김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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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도 좋았지만,
사운드는 더 좋았던.

우주선에서 쏘아져나간 뒤의
그 적막이 소름끼치게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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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잭맨 키가 190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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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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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누 리브스라는 배우는
참 매력있는 배우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을 보고는,
제니퍼 코넬리도 추가해야겠습니다.


   인간이란 잣대 또는 틀마저
인간이 생물을 규정짓기 위해 만들어졌고,
나약하면서도 강한 종족이 인류이다.
누구보다 사랑할 줄 알며-
우주상 어떤 종족보다 잔인하다.

   외계에서 와서,
평생을 자신의 불운을 되뇌였지만
인간을 사랑하고 마는 한 할아버지의
애닳던 표정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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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님 이름 너무 어려우시네.

2007년부터 기대를 해오다가,
군 복무중 일부러 휴가 맞춰서 처음으로 봤던 원티드.
이후로, 티무르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쫙 감상했는데
(그래봤자 얼마없지만)

몰랐는데, 나이트워치 주인공이
원티드에 번듯하게 나오고 있었다.
감독과 배우의 인연이랄걸까 전작은 아니지만,
옛 작품속의 배우를 보니 반가웠다.
새로운 맛도 있었고.

웨슬리 깁슨분의 제임스 맥어보이-
이분은 멜로만 찍으신다고 들었는데,
초반에 유약할때는 시시한 눈빛을 가지고 있지만
후반 부 단련된 눈빛을 보자면 짜릿한 전율이 솟구친다.
물론, 육체적으로만 강해진게 아니라 더욱.

약하다가 강해지는, 원래부터 타고난 능력으로,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스토리겠지만
(사실 대놓고 만화원작이니 안 그럴것도 없다)

단지 살인의 완성이 이 작품이 말하는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
또 한번 영화를 되짚어 보게 만든다.
액션이나 CG가 좋기도 하고.

그- 유약하던 웨슬리 깁슨이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짓이기듯 질문을 날린다.

What the fuck have you done l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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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눈, 50년대작이라 흑백영화
서부영화의 초반에 등장한 권선징악 특유의 영웅물

빠바방빠방
간단한 스토리라인부터 소개해보자면,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 이제서야 평화가 조성된, 조용한 곳인데,
그 중심에 있던 보안관은 결혼과 함께 뱃지를 남겨두고 떠나려 한다.
하지만 신랑신부의 허니문 여행을 출발도 하기 전에,
보안관이 잡아넣은 무법자 한명이 사형을 언고받지 않고
마을로 돌아오고 있다는 전보가 도착한다.

결혼을 하는 그 순간에 자신의 일은 끝난것과 마찬가지인데도
보안관은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마을에 남아 일을 해결하고자 한다.
대원을 모아보려 하지만 두려움이란 족쇄에 얽매여
모두 나서지 못하고- 결국엔 혼자서 그 악당과 졸개들을 맞이하게 된다.
마지막엔, 결국 보안관의 승리로 끝나는 당연한 이야기.

최근에 책임감이나 정의에 대해서 고찰하고 있던 중
뻔한 내용이지만 그만큼 더 강한 인상의 작품을 감상하게 됐다.

■_+)  샤샥
당연한듯이 자기의 일, 우리의 일이니까
죽을 수도 있는 일에 손을 떼지 못하고 시시각각 다가오는 복수를 기다린다.
고전 영화라 당연한듯이 주인공이 빵빵- 쏘고 이겨버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무척이나 외롭고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 인생 자체를 보안관 업무에 매진해왔지만
정작 위험한 일에 아무도 나서지 않자,
혼자 적들을 맞이하는 그 초조한 모습이 슬퍼보이기도 한다.

보안관이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뱃지를 바닥에
떨어뜨리곤 돌아선다. 정의와 책임의 부재로 인한
그 쓸쓸함을 절절히 느껴지는 장면이라
바닥에 떨어진 정의

너무 인상깊게 각인돼버렸다.

그 시절과 지금. 어차피 변한건 없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폭력을 두려워 하고 힘앞에 굴복한다.
정의는 덕목이 되버린 세상에, 책임은 회피하는 대상이 됐다.
작품으로밖에 정의를 만나지 못하는 세상에 안타까움도
느끼지만 스스로의 정의를 고찰하게 되는 계기가 된것도 같다.

그래, 나는 정의감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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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龜は意外と速く泳ぐ)
게드전기 - 어스시의 전설 (ゲド戰記: Tales From Earthsea)
가족의 탄생 (Family Ties)
란도리 (Laundry)
린다 린다 린다 (リンダリンダリンダ: Linda Linda Linda)
메종 드 히미코 (メゾン·ド·ヒミコ: La Maison De Himiko)
무지개 여신 (Rainbow Song)
박치기! (パッチギ!: Break Through!)
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스텝 업 (Step Up)
엑스맨 - 최후의 전쟁 (X-Men: The Last Stand)
유레루 (ゆれる: Yureru)
이니셜 D - 극장판 (頭文字D: Initial D)
좋아해 (好きだ: Su-ki-da)

2007
300 (300)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마리 앙투아네트 (Marie-Antoinette)
명랑한 갱이 지구를 움직인다 (A Cheerful Gang Turns The Earth)
바람 피기 좋은 날 (A Good Day To Have An Affair)
색, 계 (色, 戒: Lust, Caution)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ストロベリ- ショ-トケイクス: Strawberry Shortcakes)
원스 (Once)
조디악 (Zodiac)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Love Now)
행복 (Happiness)
헤어스프레이 (Hairspray)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2008
CJ7 - 장강7호 (長江7號: CJ7)
겟 스마트 (Get Smart)
겟 썸 (Never Back Down)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The Duchess)
구구는 고양이다 (グ-グ-だって猫である)
그 남자의 책 198쪽 (Heartbreak Library)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더 재킷 (The Jacket)
더 클럽 (Deception)
도쿄! (Tokyo!)
렛 미 인 (Lat Den Ratte Komma In)
맘마 미아! (Mamma Mia!)
맥스 페인 (Max Payne)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The Bucket List)
벼랑 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 Ponyo On The Cliff)
새드 배케이션 (サッドブェケイション: Sad Vacation)
샤인 어 라이트 (Shine A Light)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스텝 업 2 - 더 스트리트 (Step Up 2 The Streets)
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아임 낫 데어 (I'm Not There)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cross The Universe)
테이큰 (Taken)
페넬로피 (Penelope)
할람 포 (Hallam F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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